△녹색 잎채소
녹색 잎채소들이 든 샐러드를 체중 관리 차원에서 먹고 있다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케일, 냉이처럼 잎이 많은 녹색 채소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인지 감퇴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호두
호두는 생김새가 뇌와 비슷해,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기억하기 좋은 식품이다. 다른 많은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 질환도 염증이 나쁜 영향을 미친다.
호두에 든 폴리페놀, 토코페롤, 고도불포화지방산 등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다.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노화와 함께 감퇴할 수 있는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풍부 생선
많은 연구를 통해 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수없이 입증된 식품은 다름 아닌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뇌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비타민C, 비타민K, 망간, 안토시아닌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블루베리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 가운데서도 그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
요즘에는 뇌와 장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장-뇌 축' 이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는 의미다. 따라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음료나 발효 식품 등을 먹는 것이 뇌 건강에도 이롭다.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요구르트(요거트)와 버터밀크(버터를 만들고 남은 액체)의 섭취 함량이 높은 군에서 집중력, 기억력, 시간 관리능력 등에 있어 보다 우수한 결과가 확인됐다.
2. 치매 예방 활동
사람들과 자주 만나 대화하거나 대인관계 활동을 하는 것은 치매 예방 및 악화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만 지내거나 친구 등과의 교류가 없이 지내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제한이 있다면 가족 및 친구들과 전화통화 및 영상통화 등도 도움이 된다.
운동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이 좋다.
걷기, 수영,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시켜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걷게 되면 인지장애의 확률을 33% 낮추며 치매에 걸릴 위험도 31% 낮아진다.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산책 등 실외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외부에서 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육체적 활동을 하면 뇌신경을 보호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
3. 치매 전조 증상
△돌아서면 바로 잊는다
오래된 일을 잊을 수는 있다. 그러나 방금 얘기한 걸 기억하지 못한다면 문제다. 대화중에 같은 질문을 하고 또 한다거나 조금 전에 본 드라마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이런 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게 점점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바꿨다면 사용법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성격이 180도 바뀌었다
치매에 걸리면 쉽게 짜증을 낸다. 화를 내거나 우는 일도 많아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생 한 번도 울지 않던 남자가 통곡을 하는 일도 있다.
때로 반대 방향의 변화도 일어난다. 예민하고 까탈스럽던 사람이 순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바뀌기도 한다.
△방향 감각을 잃는다
치매가 발생하면 쉽게 길을 잃는다. 기억이 아스라한 데다 시각적, 공간적 지각 능력까지 떨어지면서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걸어서든 차를 타고든 수백 번 가본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합리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
건강한 사람들도 종종 자동차 열쇠며 안경을 어디 두었는지 잊어버린다. 하지만 그들은 그 물건들이 어디에 있을지,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며 추리를 한다.
반면 치매가 시작되면 이런 사고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물건이 사라지면 화를 내고, "누가 훔쳐간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이 치매 의심 환자들에게 던지는 첫 질문은 돈에 관한 것이다. "공과금은 제때 내고 있는가", "시장에서 돈을 두 번 내민 적은 없는가", "이상한 곳에 돈을 쓰지는 않는가" 등이다.
치매가 있으면 추상적인 사고가 힘들다. 그런데 돈 계산을 한다는 꽤 추상적인 일이어서 치매가 생겼을 경우 곤란을 느끼기 쉽다.
△책을 못 읽는다
전문가들은 치매 의심 환자에게 독서의 양에 관해서도 묻는다. 치매가 시작되면 평소 책을 사랑하던 이들도 독서를 포기한다.
스토리를 따라갈 수 없거나 바로 앞 페이지에서 읽은 것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독서로 소일하던 사람이 '이젠 아무 것도 안 읽는다'라고 말한다면 위험 신호"라고 지적한다.
상세한 기사 내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상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93390?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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