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택 고령화화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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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레인보우 2024. 11. 25. 16:57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표적인 #인구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 사례를 가지고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출산율이 저하되고, 성장이 없는 경우 신규 주택 건설이나 공급이 저하 됩니다.

하기 표에서도 보면 일본의 푸른산호초 시대인 1978년 ~ 1980년 초반 이후로는 급속히 #신규주택 #공급율이 줄어 듭니다.

잃어버린 20년과 30년을 지나면서 연간 4~5% 증가율만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빈집 수는 2023년 기준 900만채가 된다고 합니다. (일본 인구가 1억 2천만명인데..상상이 가시나요?)

한국과 다르게 일본의 경우 목조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것이 있어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 보다는

외곽 지역으로 갈 수록 빈집 수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우리나라도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리되는 중소 도시에서 겪을 수 있는 미래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본 지자체의 경우 #노후화된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처럼 건축비용이 급속히 상승되어 2층 목조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데 현재 평균 1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우라니라와 같이 2차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은퇴를 앞둔 60년 중후반 ~ 70년대 출생자 분(단카이 주니어 세대라고 함) 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들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해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 분들은 현재 거주하는 주택에서 최소 15~30년을 거주하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택이 #노후화가 된 상황이라 앞으로 10년~30년을 더 거주하기 위해서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에너지 효율과 안전한 거주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주택이나 아파트나 모두 같습니다.

오래된 샷시를 교체해서 단열/방음 성능을 향상시키고 벽등은 단열 소재를 넣어 습기나 결로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내가 사는 집에서 안전한 거주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고 신체가 노화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겪게 됩니다.

특히 자녀가 독립하고 혼자 집에 있는 경우 내 집에서 사고라도 발생된다면 끔찍할 것입니다.

일본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이 미끄러짐 사고가 본인 집에서 발생하는 확률이 무려 17%라고 합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는 난간설치, 단차해소, 미끄럼방지 소재, 자동조명 적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욕실바닥은 가능한 건식으로 사용하거나 미끄럼 방지 타일 또는 테이프로 붙여 놓고

욕실화는 미끄럼방지 기능이 들어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동조명(센서)을 설치하여 밤 중에 화장실을 가거나 이동하는 경로에 두면 좀 더 안전 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30년 이상된 노후화된 건물이 약 41%를 차지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아파트 수명을 평균 30년내외라고 하지만 이는 경제적인 논리이고 은마아파트의 경우 45년이 되어 가는 상황입니다.

물론 노후화로 인한 여러 문제(배관, 주차 문제, 내진설계 미흡 등) 가 많지만 재건축을 위한 비용 조달 방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용적률일 높이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당장 은퇴하는 세대에게 추가적인 분담금 마련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은퇴와 노후의 삶을 미리 계획하시는 분들은 가능하다면,

도심에 있는 구축을 매도해서 작은 평수의 신축(10년 이내)을 리모델링해서 입주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도시의 경우 빈주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작게 리모델링하여 별장이나 펜션처럼 활용해(봄~가을까지만 거주) 보시는 것도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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