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대장암 수술 후 1년 6개월 정기검진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어머니께서 대장암 수술 후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정기검진이 있으셨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3개월마다 검진이 있었고, 약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6개월 마다 정기 검진이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초에 #대장암 수술이 있으셨으니 벌써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났습니다.
이번 검사도 정기검진이라 CT, 혈액, 소변 검사를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식사를 못하시기 때문에 아침 일찍 검진을 예약해서 바로 CT 촬영이 진행 되었습니다.
보통 CT 촬영이후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보통 2시간 정도 대기) 그날은 1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와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 하였습니다.
항상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암전이나 있지 않을까 혹은 다른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대기를 합니다.
그 시간 만큼은 모든 환자와 보호자가 다 똑같은 감정일거라 생각듭니다.
CT 결과상 다행이도 이상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이 잘 된거 같고, 어머님 연세가 80이라 다른 부위로 #암 세포가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몸 한편에 암세포가 생기면 혈액을 통해 암세포가 온 몸 곳곳에 지뢰처럼 숨어 있다가,
문제가 생기면(면역력이 약한 부위) 바로 발현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어머니도 원장님의 CT결과상 아무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안심하는 표정을 보이셨고, 6개월 뒤에 다시 정기검진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나 수술 경과가 좋을 경우 5년 생존율이 70%가 넘는 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머니도 좀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모든 암 환자나 보호자의 경우 마찬가지이겠지만 앞으로 예후가 안 좋을 경우 어떻게 할지가 막막해질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만... 검사 결과를 듣는 이 순간은 어머니 손 꼭 잡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다시 한번 전달해 드리는 것이
아들로써 해 드릴 수 있는 최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도(40대 중반) 올해 건강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진행하였는데, 염증이 있어 조직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이도 단순 염증이라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40대 중반에 꼭 한번쯤은 대장내시경을 해 보시기 바라며, 50이 넘으신 분들은 5년에 한번 꼭 #대장내시경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검진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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